KTL,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2025-02-18

59개 벤처 수출 전년비 244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국내 59개 중소벤처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약 78%는 20명 미만의 중소 벤처기업으로, 대부분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허가 규제 대응과 현지화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KTL을 해당 보조금 사업의 전문기관으로 선정하고, 의료기기 신뢰성 제고, 의료기기 해외 진출 코칭, 의료기기 및 의료교육 패키지화를 통한 우수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KTL은 안전성·성능 시험성적서 발행, 표준업무 프로세스 구축, 임상 유효성 평가 등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벤처 의료기기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고, 이를 통해 국내 59개 의료기기 중소벤처기업은 전년 대비 244억원 이상의 수출 증가를 보였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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