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닉 마르티네스, 신시내티에서 1년 더...QO 수용한다

2024-11-17

우완 닉 마르티네스(34)가 신시내티 레즈와 1년 더 함께한다.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프랜시스 로메로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르티네스가 원소속팀 신시내티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2025시즌 2105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신시내티에서 뛸 예정이다.

그는 앞서 지난해 11월 신시내티와 2년 2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024시즌 1400만 달러, 2025년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었고 1년 뒤 옵트아웃 실행이 가능했다.

2024시즌 그는 42경기에서 142 1/3이닝 던지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10 기록했다. WHIP 1.026, 9이닝당 0.8피홈런 1.1볼넷 7.3탈삼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옵트아웃을 실행했다.

퀄리파잉 오퍼를 택하면서 결과적으로 신시내티에서 2년간 원래 받기로 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고 뛰게됐다.

마르티네스는 텍사스 레인저스(2014-1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22-23) 신시내티(2024)에서 7년간 240경기 등판해 37승 45패 평균자책점 4.09 기록했다.

2018년부터부터 2021년 사이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총 13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마르티네스를 포함해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피트 알론소(메츠)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코빈 번즈(볼티모어)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저스) 션 마네아(메츠) 닉 피베타(보스턴) 앤소니 산탄데르(볼티모어) 루이스 세베리노(메츠) 후안 소토(양키스)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가 그들이다.

이들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 19일 오후 4시까지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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