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5 회계년도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4% 증가했지만 아이폰은 감소

2025-01-31

애플(Apple)이 2025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12월 28일자로 마감된 2025 회계년도 1분기에 1,243억 달러의 매출과 428억 3,200만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363억 3,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 및 7.1%가 증가한 것이며, 분기 희석 주당 순이익은 2.4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애플의 4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제품 판매 비중은 78.8%, 서비스 비중은 21.2%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서비스 매출이 증가세가 더 컸으며,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 매출이 증가했다.

제품별 매출로는 아이폰이 691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7% 줄었으나, Mac은 11.5% 증가한 89억 8,700만 달러, 아이패드는 15.2% 증가한 80억 8,800만 달러, 웨어러블과 홈 및 액세서리는 1.7% 감소한 117억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CEO인 팀 쿡(Tim Cook)은 이번 실적에 대해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으로 홀리데이 시즌에 최고의 제품 및 서비스 라인업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애플 실리콘의 힘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이를 통한 앱과 경험이 더욱 개선되고 개인화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애플 인텔리전스가 올해 4월에 더 많은 언어로 제공될 거라고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언어가 포함될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애플이 올해 추가 지원할 것으로 예고한 언어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인도 현지 표준 영어, 싱가포르 현지 표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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