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편의점 사업에서 영역 확대…올해 새 먹거리 발굴”

2026-01-02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편의점 사업을 넘어 새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가치를 증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그중에서도 CU 호놀룰루 1호점 개점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2012년 독자 브랜드 편의점 CU를 론칭한 후 13년 만에 편의점의 발상지인 미국으로 역수출한 것에 의미를 둔 셈이다. 홍 회장은 “해외 진출은 편의점뿐 아니라 물류, 식품 제조를 포함한 그룹의 모든 역량이 총동원된 결정체”라며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위상을 입증하게 된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 회장은 “현재 우리는 산업의 지형, 고객의 경험, 기업의 존재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정의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는 AI,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혁명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홍 회장은 “우리도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심도 있는 고민과 세심한 준비, 통합적인 추진을 실행해야 할 때”라며 “그동안 쌓아온 우리의 자산과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접목할 것인지, 어떤 차별화와 경쟁우위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인지 연구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홍 회장은 △시야와 사고의 폭 확대 △글로벌 확장 △그룹의 사업 영역을 확대 등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과거의 경험과 관행에 의존하기보다 최신 트렌드와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도전적인 업무 추진이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의 경쟁 상대는 한국 편의점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체 유통 시장과 더불어 전 세계 소매 유통 채널을 상대로 경쟁한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글로벌 확장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K컬처 인기에 힘입어 단순히 점포 수를 확장하는 것을 넘어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CU의 선전은 우리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편의점 산업의 새로운 희망이자 핵심 성장 동력으로 빛을 발할 것”이라며 “그룹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에 위해 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개별적인 역량을 꾸준히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은 “그룹 내부 사업에만 안주한다면 역량은 정체될 수밖에 없고 성장은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며 “이제는 그동안 축적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회장은 “낙관적인 이야기만 할 수 없는 냉엄한 현실”이라며 “계열사들이 외부에서 경쟁해 검증받은 역량은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리테일 사업을 혁신하고 성장시키는 선순환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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