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K’에 32개 남은 ‘전설’ 커쇼, 복귀 시동 건다···17일 트리플A 경기 등판

2025-04-15

LA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트리플A에서 등판에 나선다.

커쇼는 17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와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의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커쇼가 실전 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지난해 8월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커쇼는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2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이후 더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커쇼는 지난해 11월 발가락과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커쇼는 빨라야 6월은 돼야 다시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커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보장 750만 달러 계약을 했는데, 인센티브가 무려 850만 달러에 달해 최대 16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리그 MVP 1회 등 굵직한 업적을 써내려오며 다저스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커쇼는 현재 통산 3000탈삼진에 32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올 시즌 중 달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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