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메모리 수출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개발과 수출 확대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곽 사장은 SK하이닉스의 첨단 반도체 기술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965년생인 곽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연구개발(R&D)과 생산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2022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곽 사장은 취임 이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전략을 추진해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