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인 배우 최민호가 빌리언스와 새 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15일 "최민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그는 오는 4월 16일 헤븐리 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되는 웹드라마 '무언가 잘못되었다'에 주인공 도바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긴 시간 어긋나있던 서로의 감정을 첫 단추부터 다시 채우려는 두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 속 주변 인물인 도바우와 지훈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최민호는 '무언가 잘못되었다'에서 직바름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 도바우 역을 맡았다. 유치원 때부터 대학교까지 자신과 떨어져 본 적 없는 소꿉친구 지훈을 짝사랑하는 그의 다양한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높은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 출연한 최민호는 개그맨 이경규가 픽한 신인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주목받았다. 당시 미남 배우 계보를 이을 독보적인 비주얼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최민호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손현주, 고창석, 최무성, 허성태, 이준영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