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남장’ 공승연 “나 좀 잘생긴 듯?”(꽃의 비밀)

2025-03-04

배우 공승연이 연극 ‘꽃의 비밀’에서 생애 첫 남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는 연극 ‘꽃의 비밀’에 출연하는 배우 공승연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극 중 공승연은 다른 세 명의 소피아, 자스민, 지나와 함께 사망 보험금을 받기 위해 ‘남장’을 한다.

이에 대해 공승연은 “남장을 생애 처음 했는데 좀 잘생긴 것 같다. 처음에는 제 모습이 너무 어색해서 이거 괜찮나? 싶었는데 무대에 서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이 “그렇게 남장을 해도 모니카들은 다 예쁘다고 칭찬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모니카 역에는 배우 공승연을 포함, 이연희, 안소희가 출연해 극을 이끌고 있다.

한편 연극 ‘꽃의 비밀’은 지난달 8일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해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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