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경연의 장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전은 7월 11일(금)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 마실에서 제1회「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최종 경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한국표준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관계자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전은 한전의 기술이전을 받아 사업화 중인 기업 중 우수성과를 보인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우수사례와 한전이 제시한 유망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BM(Business Model) 콘테스트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총 4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차 및 2차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분야 3개 기업, BM 콘테스트 분야 5개 기업이 선발되었다. 이들 기업은 약 2주간의 역량강화 캠프 후 최종경연에 참여 하였으며, 사내외 전문가와 대국민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이날 심사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연세대, 한양대 등 대학생 10명이 참여해 미래 세대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여 청년층의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우수사례 분야의 대상은 씨앤유글로벌, 최우수상은 송암시스콤, 렉스이노베이션이 수상했고, 유망기술 활용 BM 콘테스트 분야의 대상은 스탠다드에너지, 최우수상은 에이티비랩, 아올시스템, 우수상은 와트, 피레타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산업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한전 사장상이 수여되며, 기업 부상으로는 2026 CES 참관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향후 수상기업에는 전력연구원 전문가와 1대1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신기술 전시회인 BIXPO(11.5~7/광주) 전시 참가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앞으로도 매년「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개최하여 한전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고 활발한 기술사업화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며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