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이하 가주 지부)가 지난 9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가주 지부가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마련한 개원식엔 가주 지부의 신용섭 지부장, 김진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태권도 관계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주 지부 측은 이날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가주 지부 측은 “현재 350여 개의 도장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데, 향후 5년 내 3500개 도장 가입을 목표로 잡았다. 태권도 지도자 교육, 국기원 승품·승단 심사, 태권도 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스 안 시장은 “태권도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태권도가 미국 내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섭 지부장은 “앞으로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이 함께 성장하며,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주 지부는 부에나파크에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213-369-19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