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바나나(대표 김남석)가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HRZ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금은 너바나나의 첫 프로젝트인 ‘ZETA’ 개발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ZETA’는 캐릭터 기반 전략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게임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인칭 액션과 전략적 게임플레이를 결합하여 플레이어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ZETA’는 캐주얼 게이머와 경쟁을 즐기는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략적 깊이와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됐다. 또한 콘솔, PC, 클라우드 시스템 등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하여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다양한 입력 장치 호환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남석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ZETA’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신선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전략적 게임플레이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너바나나의 캐릭터 전략 장르의 잠재력과 팀의 몰입도, 뛰어난 게임 개발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ZETA’는 PC부터 콘솔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