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06 14:01 수정 2024.11.06 14: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환경부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경부는 제3기 옴부즈만으로 위촉한 김현수 (주)ACI 대표 및 녹색산업계 기업들과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옴부즈만은 정부 정책·제도에 대해 담당 공무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이해관계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을 위촉해 녹색산업계와 소통해 왔다.
제3기 옴부즈만에는 자원순환 기업을 20년 동안 운영해 온 김현수 ACI 대표를 위촉했다. 임기는 지난 9월 30일부터 2026년 9월 29일까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녹색산업계 기업, 협회·단체와 함께 환경 분야 규제 개선 방안을 노느이했다. 환경부와 녹색산업계는 에너지회수효율이 높은 소각시설에 혜택 도입, 대기오염방지시설 설계기준 변경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을 다뤘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은 규제 개선을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로 새로운 옴부즈만과 함께 정부 정책과 제도를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