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프로들이 스크린에서 맞붙는 스페셜 매치가 펼쳐진다.
골프존은 다음 달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4년 한 해 KLPGA투어서 맹활약한 대표 선수들의 스크린골프 대결을 볼 수 있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KLPGA투어 시즌 피날레를 기념해 골프존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CREAS F&C)와 함께 준비한 스크린골프 대회다.
올 한해 KLPGA를 빛낸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8명의 선수가 참가해 2인 1조로 4개의 팀을 이뤄 각자의 실력과 팀 간 케미스트리는 물론 평소 필드에서 볼 수 없던 각양각색의 매력을 공개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대회 총상금은 5000만 원으로, 이와는 별도로 연말 따듯한 마음을 담아 1500만원 상당의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의류 및 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18홀 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이번 대회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의 공식 코스인 레이크우드CC(산길/숲길)에서 열린다.
박현경·허다빈, 이예원·유효주, 이가영·박혜준, 유현조·이동은이 한 팀을 이뤄 각 선수당 9홀씩 맡아 플레이하며 플레이 순서는 경기 전 선수들이 직접 결정한다. 레이크우드CC는 KLPGA 메이저 코스이자 세계적인 골퍼 닉 팔도가 설계한 독창적인 코스로 OB구역이 적고 넓은 페어웨이가 특징인 만큼 스타 프로들의 장타를 포함한 양보 없는 샷대결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박현경과 이예원, 올해 신인왕이자 메이저대회 우승자 유현조, 지난 7월 롯데오픈 우승자 이가영 그리고 작년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유효주의 슈퍼매치가 관전포인트. 이 밖에 루키 이동은과 이번 시즌 준우승 2회 등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박혜준, 허다빈이 어떤 플레이로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지 기대된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정규 투어 종료 후 올 한 해도 KLPGA에서 활약해 온 우리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들이 골프존과의 이벤트 대회를 통해 골프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일 오후 1시 스크린골프존TV와 SBS골프,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