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가 결혼 12주년을 맞아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1일 한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결혼기념일, 결기 12주년. 한결같은 착한 남편, 바보 아빠.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연광이 드리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다정한 한혜진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기성용은 파란 체크 셔츠 차림에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지었지만, 최근 이적 이슈 탓인지 다소 수척한 인상이 눈에 띄었다. 한혜진은 화이트 블라우스로 단정하게 차려입고 남편 옆에서 변함없는 ‘청순 아우라’를 드러냈다.
이어 한혜진은 딸 시온의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시온이 계속 이상한 표정을 지어서 셋이 찍은 멀쩡한 사진은 하나도 없다”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시온의 얼굴은 ‘LOVE YOU’ 스티커로 가려졌지만, 따뜻한 가족 분위기는 고스란히 전해졌다.

SNS는 지금
- DJ소다, 탈색 사고 후 되찾은 미소 “다시 힘내는 중”
- 박나래, 48kg까지 빼더니 ‘성덕’ 됐다…최애랑 ‘찰칵’
- 뇌종양 진단받은 김지석 “살려고 하는 거다 진짜”
한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은 최근 FC서울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포항 스틸러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9일 팬들 앞에서 공식 작별 인사를 전한 그는 “서울이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 저도 포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혜진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다음 생은 없으니까’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