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요? 같이 안 칠래요” 박성현 ‘2인 1조’ 망설인 이유

2025-07-01

열한 살인가, 열두 살 때다. 윤이나는 필리핀으로 전지훈련 가서 키 크고 멋진 선수 박성현을 만났다. 윤이나는 “그냥 인사해도 밝게 받아주시고, 뭐 물어봐도 항상 진심 담아서 이야기해 주시고 그때 나는 3학년인가 4학년 때였는데 어린 저한테 아주 잘해주셔서 확실히 기억이 난다”고 했다.

어릴 때 인상적인 기억은 평생 간다. 윤이나에게 박성현이 그랬다.

박성현은 당시 2부 투어 선수였다. 박성현이 KLPGA 최고 스타가 되고 LPGA 투어로 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걸 윤이나는 보며 자랐다. 윤이나는 “성현 언니에게 완전 열광했다. 남자 선수들처럼 다이내믹한 경기 스타일이 멋졌다”고 했다.

윤이나가 장타자가 된 건 박성현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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