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주전 일심동체’ 정관장, 현대모비스 꺾고 4연승 질주

2025-02-01

정관장이 후반기 4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안양 정관장은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85–78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시즌 12승 23패를 기록하며 단독 9위를 유지했다. 반면 2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시즌 21승 13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193cm, F) 16점 7리바운드, 하비 고메즈(195cm, F) 15점 4리바운드, 박지훈(185cm, G) 14점 7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08cm, F) 19점 9리바운드, 게이지 프림(205m, C) 18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4쿼터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1Q, 안양 정관장 30 – 22 울산 현대모비스 : 정관장의 활기찬 공격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활발했다. 정관장은 버튼과 박지훈의 득점이 나왔고 현대모비스는 장재석 골밑 득점과 이우석의 미들레인지로 응수했다. 정관장은 수비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를 공략했고 앞선의 박지훈과 배병준이 내외곽에서 공격을 해결했다. 쿼터 중반까지 정관장이 14-11로 근소하게 앞서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존재감이 없었고 프림에게 의존하는 모습이었다. 정관장은 1쿼터 야투 성공률이 57%(12/21)을 기록하며 슛에 자신감을 보여줬다.

2Q, 안양 정관장 45 – 40 울산 현대모비스 : 다양한 자원 활용한 정관장

정관장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오브라이언트와 한승희 등 다양한 자원 등을 활용하며 경기에 임해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미들레인지와 신민석의 외곽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숀 롱의 턴오버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정관장은 박지훈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과 한승희의 리바운드 참여로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후반부까지 정관장이 도망가면 현대모비스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정관장은 2쿼터까지 팀 리바운드 21–18 우위가 리드의 원동력이었다.

3Q, 울산 현대모비스 64 – 62 안양 정관장 : 반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

정관장은 1쿼터 베스트5를 3쿼터에 다시 가동했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고메즈의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주력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꾸준히 골밑에서 역할을 해줬고 신민석의 외곽으로 추격에 나섰다. 쿼터 중반 이후 53-53으로 동점이 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한호빈이 연속 5점을 넣으며 리드를 가져오며 정관장을 압도했다. 정관장은 흐름이 끊겼지만, 오브라이언트와 고메즈의 득점으로 승부를 4쿼터로 끌고 갔다.

4Q, 안양 정관장 85 – 78 울산 현대모비스 : 양보없는 4쿼터, 정관장의 4연승!

승부가 접전으로 바뀌며 양 팀은 양보가 없었다. 정관장은 한승희와 버튼의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의 모습이 실종되며 공격의 정확성이 떨어졌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외곽까지 터지며 74-64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숀 롱의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정관장이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에서 4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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