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尹 독대 거절'에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내 만나야", [단독]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없다"…시장 예상 '일축' 등

2024-09-23

▲한동훈, '尹 독대 거절'에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내 만나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독대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자신의 윤 대통령을 향한 독대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는 발언을 전한데 대해 "(독대가) 어렵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봤고 따로 직접 전달받은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4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을 전후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가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별도의 협의 사안"이라고 발언했다.

▲[단독]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없다"…시장 예상 '일축'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대항공개매수 움직임에도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없이 정공법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영풍 측과 고려아연 측을 제외한 기타투자자들은 평단가가 낮은 장기투자자가 대부분이라 인상할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MBK파트너스 고위 관계자는 23일 공개매수 가격 인상 가능성을 묻는 데일리안의 질의에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기타주주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가 공개매수 이후 주가가 원상 복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공개매수 가격에 충분히 응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작성자 아직 미궁…시민 불안 가중

23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작성자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야탑역 일대에 순찰력을 강화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범행 날짜로 예고된 이날 오후 현재 야탑역 역사와 인근 먹자골목 등에는 기동순찰대 2개 팀 10여명, 기동대 20여명과 순찰차, 장갑차 등이 배치돼 있다.

▲'로또청약' 역대급 열기…연말까지 주요 분양단지 관심

올해 분양시장은 당첨되면 수억원이 보장 된다는 소위 '로또 청약'이 전국 곳곳에 나오면서 청약 경쟁률이 크게 치솟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무순위나 임의공급뿐 아니라 일반분양에서도 로또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청담 르엘'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달 19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64가구 모집에 2만70명이 접수해 평균 313.6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이어 20일 진행한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서 85가구 모집에 5만6717명이 접수해 평균 667.3대 1로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北, 쓰레기풍선 또 부양…정부는 '수거'만 집중

잇단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피로감을 표출하고 있지만, 정부가 여전히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쓰레기 풍선이 도심 곳곳에 낙하하거나 화재를 일으킴에도 정부는 현재로서는 쓰레기 풍선을 '낙하 후 수거' 하는 정도로만 대응할 수밖에 없단 입장이다. 2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추가 부양했다. 22번째 대남 풍선 도발로,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22차례에 걸쳐 총 550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내일날씨] "겉옷 필수"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내외로 쌀쌀한 전망이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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