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직면한 ICT 수출…정부, ICT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2025-02-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ICT 산업 분야 협회·단체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ICT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ICT 수출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ICT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등 세계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로 국내 ICT 수출 여건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실정이다.

간담회에는 ICT의 각 기술분야에서 기업과 접점을 갖고 정부와 협력해 산업진흥 역할을 담당하는 협회 및 단체와 수출지원 전문기관 등 18개 기관에서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시작은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실장이 발제해 세계 시장 여건 및 국내 ICT 수출 전망을 공유하고, 불확실성 속에서의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정책 화두를 제시했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ICT 수출 활성화 정책 수립 방향을 소개한 데 이어 참여 기관들의 소관 산업 분야별 수출 동향 및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공유와 함께 정부의 ICT 수출 활성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ICT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수출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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