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2순위 데이트 끝내고 밝혀진 1순위, 영철·영수·광수의 1순위는 영숙 [종합]

2024-09-18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나는 솔로'에서 22기가 데이트를 끝마치고 1순위 상대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돌싱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서로를 알아봤다.

이날 22기는 남자들이 자신의 2순위 상대와 데이트했다. 영철 광수는 영자와 데이트를 나섰다. 영철은 계속 해서 대화의 맥락을 잡지 못했고 결국 영자에게 "나한테 궁금한 거 없느냐. 먹으러 왔냐"는 핀잔을 들었다. 그러면서도 영자는 "나는 내가 비주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짜장면 몇 번 먹을 각오를 했다. 그런 나도 해보자고 생각했다. 파이팅하자"고 영철을 독려했다. 광수도 영철을 응원했고 뒤이어 영자는 "돈 잘 벌어. 몸 건강해. 얼굴 잘생겼다"고 영철에게 칭찬을 보탰다.

영철은 데이트 후 "1순위 거의 따라잡았다. 언변이 좋으시더라"며 영자에 호감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영자는 "버겁더라. 영숙님은 강한 여자니까 할 수 있다"고 했다.

영수는 순자에게 "아이들이 철든 것 같다. 우리 어머니도 그러셨다. 일하시니까 나도 혼자 하다보니 철이 빨리 들었다"고 순자의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느낀다고 했다. 그 후 계속해서 육아 이야기가 이어졌고 영호는 약간 불편한 모습이었다. 영수는 "이성적인 호감 보다는 동료로서, 어머니로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영호는 "자녀 얼굴을 보여주는데 벽이 더 높아지는 기분이었다. 근데 이제 5:5다. 미안한 마음에 그렇게 됐다"고 순자에게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 옥순과 순자가 동등하게 좋다고 했다.

영식은 정숙과 데이트했다. 영식은 정숙에게 "남자 출연진이 6~7살이 어리다. 그러면 좀 어려울수도 있다. 왜 거기로 가느냐. 외모를 왜 이렇게 집착하냐"고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정숙은 이 이야기가 지루했는지 졸린 표정을 지었다. 데이트 후 영식은 좋았다고 했지만, 정숙은 "호감도가 높아진 건 아니다. 외모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섬세하신 편이다. 나는 생각없이 한 행동에 생각이 많으실 거 같다"고 했다.

경수는 현숙과 데이트했다. 현숙은 경수에게 "왜 내가 0.5였냐"고 자신에 대한 호감도가 높지 않았느냐 물었다. 경수는 "부모님이 공부로 TOP을 찍었다고 하시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거 같더라. 나는 근데 그런 쪽은 아닌 거 같았다"고 기억의 오류로, 영자의 자기소개가 현숙인 줄 알고 호감도가 낮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숙은 "나는 성실함을 보면 배제할 분이 남자 분들 중에 없었다. 그런데 남자로 느껴지는 분이 경수님이었다"고 경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데이트를 끝내고 경수는 "질문이 굉장히 많으시더라. 그게 맑으니까 싫진 않았다. 그래도 옥순님이 내 마음의 7할, 현숙님이 4할이다. 내 마음이 쉽게 변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데이트가 모두 끝나고 온 솔로들을 삼삼오오 자신의 데이트 후일담을 나눴다. 영자는 영숙에게 "영철의 1순위가 영숙님이더라"고 말했다. 영숙은 "몰랐다. 그냥 재밌으려고 오셨나 싶었다. 그런데 어쩔 때 보면 진정성이 있는 거 같다. 근데 나일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영숙은 "종교적인 장벽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 그런데 영수님과 마지막 대화했을 때 서로 알아보고 싶은 사람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자는 식이었어서 더 말하기가 그렇다"고 영수에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는 게 어렵다고 했다. 뒤이어 영수가 영숙을 찾았고 영숙은 영수를 잔다는 이유로 피했다. 영숙은 "나는 사람들이 마음 상할 말을 잘 못한다"고 영수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수는 옥순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옥순은 준비하고 오겠다고 방으로 간 후 이상하게 방에서 경수를 기다려 둘은 어긋났다.

이어진 방송에선 남자들이 앞서 선택했던 1순위 상대를 공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영호는 1순위 옥순을 고르며 2순위인 순자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했다. 영호는 "오늘은 옥순님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오늘 가장 마음 아픈 시간이었다"고 했다. 영숙에게 영철 영수 광수가 몰렸고, 상철은 정희를 택했다. 경수와 영호는 옥순을 1순위로 꼽았다.

SBS Plus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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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19 00: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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