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다비다(대표 이은승)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다비다는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비롯한 중동 현지에서 정부기관 방문, 투자유치 설명회, 현지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건설 등 신성장 분야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분야는 사우디 AI 총괄기관인 HUMAIN이 직접 참여해, 최대 200만달러 규모 사업 위탁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비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지니티처(GENITEACHER) 등을 중동 시장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지니티처는 지니펜(GENIPEN), 태블릿+스타일러쉬 펜 그리고 일반 펜과 종이로 사용이 가능하다. 학생이 문제를 푼 것을 실시간 인식 및 분석해, AI 기반 어디에서 어떻게 막혔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학생 개개인마다 맞춤형 학습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다비다는 중동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사우디와 UAE를 시작으로 교육과 AI가 결합된 혁신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 불평등 해소와 AI 기반 학습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비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우디 교육부 및 AI 전문 기관, 현지 투자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중동 전역으로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비다는 △UNGM Level 1 등록 △Startup Wheel Top 30 스타트업 선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글로벌 ODA 기업진출센터 선정 △제2서울핀테크랩 선정 △2024 KSC 프랑스 '최우수' 선정 △2024 CES 혁신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일본 AES Global Awards 'Silver'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R&D '우수'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선정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기업 선정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 대상 수상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서울투자청 CORE 100 선정 △자랑스러운 경기 중소기업인상 수상 △하이서울기업 우수기업 선정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우수상 수상 △경기도 수출 기업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과 해외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