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군소 도서국·저개발국 대상 선박 온실가스 저감 현장 교육

2024-11-04

입력 2024.11.04 16:47 수정 2024.11.04 16:47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와 함께 군소 도서국·저개발국을 대상으로 4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현장 교육프로그램(GHG-SMART)’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소 도서국·저개발국 해운·항만 정책담당자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와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해수부는 2022년부터 해마다 GHG-SMART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에는 담당자를 우리나라에 초청해 현장 교육으로 진행한다.

현장 교육에서는 피지 등 13개국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관련 정책 현황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더불어 친환경 선박·항만 및 대체 연료 등과 관련된 조선소·선박기자재 업체를 방문한다. 친환경 기술개발 현장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선박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기술개발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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