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쉰 LG 에르난데스, ‘깜짝 등판’할까···“정신적으로 모든 준비 돼 있다”

2024-10-19

LG의 ‘필승 카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의 19일 플레이오프 4차전 등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7일 PO 3차전에 구원 등판해 60구를 던졌다. 예정대로 4차전이 18일 열렸다면 연투가 불가능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하루 미뤄지며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18일 “에르난데스는 어깨 뭉침 증상이 있어서 내일(19일) 쉬게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염 감독은 19일 에르난데스를 미출장 투수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경기가 없었던 전날 휴식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PO 4차전 전에도 긴 시간을 회복에 투자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조금 지친 건 어쩔 수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모든 게 다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4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코칭 스태프가 결정하는 부분”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에르난데스는 “어제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라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분은 기기를 통해 치료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나갈지 안 나갈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치료 과정에서 분명 도움을 받았다”라며 “회복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