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스타 이연걸 충격적 근황…앙상한 모습으로 병상에, 무슨 일

2025-08-18

‘황비홍’ ‘동방불패’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에 맹활약했던 중국의 액션 스타 이연걸(李連杰·62)이 수술 후 병원에 입원했던 과거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18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연걸은 자신의 '웨이보'와 '도우인'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과거 병원 입원 사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무상(無常·예상치 못한)의 시련을 겪었다"고 했다. 사진 속에는 이연걸이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병상에 누워 눈을 감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병원의 이동식 침대에 실려 입원실로 들어가는 장면도 공개했다. "하드웨어에 문제가 좀 생겨 공장에 다시 가서 수리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댓글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연걸은 퇴원 후 칼국수를 먹는 사진을 올리고 "공장을 나왔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맛있는 걸 먹고 있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며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연걸은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액션 영화 촬영 중 부상으로 척추와 다리 등에 문제가 생겨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러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망설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최근 그는 14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취권', '와호장룡', '킬빌' 등 제작에 참여한 원화평 감독의 무협 영화 '표인:풍기대막'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상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