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장기흥행 불붙었다

2025-08-17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장기흥행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좀비딸’은 전날 26만1373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3주차 주말 관객수 치고 굉장히 높은 수치로, 신작들의 공세에도 장기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여겨진다. 누적관객수 431만175명이다.

‘F1 더 무비’도 오랫동안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13만438명이 봐 2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 410만2882명이다. 지난 6월25일 개봉한 이후 장기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점령해오고 있다.

신작인 ‘악마가 이사왔다’는 조금 아쉽다. 5만7834명이 선택해 3위에 그쳤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 작품은 ‘엑시트’(2019)로 940만명 이상을 모았던 이상근 감독과 소녀시대 윤아가 재회해 더욱 큰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관객을 설득하는 데엔 부족했는지, 개봉 이후 한번도 1위를 수성하지 못하고, 2~3위를 오가기만 하고 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와 ‘발레리나’는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각각 2만5837명, 1만8156명이 극장을 찾았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