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최윤성(사진) 신임 소장이 6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소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스텍 수학과에서 주임교수, 교무처장, 이학장, 수학연구소장 등을 지내며 35년 이상 재직했다. 그는 또 대한수학회의 대표학술지인 대한수학회지 총편집장을 맡았고 2015년 학술상, 2023년 교육상 등 수상했다.
최 소장은 “올해는 연구소가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산업수학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소로 발전해 왔다”며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소의 기반을 더욱 굳건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