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나단이 가발을 맞춘 모습으로 180도 변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조나단’에는 ‘결국 심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나단은 최근 받은 치과상담을 언급하며 “자주 가기로 했다. 아프기 시작하면 끝이라고 해서. 이제 치실도 한다”면서도 하루에 양치를 몇 번 하냐는 질문에는 “두 번”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후 조나단은 자신의 고민 중 하나인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맞춤 가발 전문점에서 조나단은 첫 번째 가발을 착용하고 감탄했다. 조나단은 “이렇게 (머리숱이) 많아서 고민이면 좋겠다. (머리 넘기는) 느낌이 너무 좋다”며 깜짝 놀랐다.
이후 아이돌 머리 스타일로 변신했다. 전문가는 “엔딩 요정인 거다. 땀 흘린 콘셉트”라며 분무기를 사용했고, 조나단은 엔딩 포즈를 취하며 이에 호응했다. 아이돌 콘셉트를 따라한 조나단은 평소 알려진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이미지를 풍겨 시선을 끌었다.
조나단은 대한민국의 탈모인이 몇 명으로 추정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문가는 “수치상으로는 천만으로 보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자신의 두상에 맞게 가발을 맞춘 조나단은 “이걸로 유튜브에 나올 수 있지 않겠나. 방송도 ‘한블리’가 오케이 해주면 쓰고 나오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