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사피엔스, 누적 투자금 427억 원 달성
10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음성 생성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운영하는 네오사피엔스가 165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네오사피엔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27억 원이다.
2017년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AI 음성 생성 기술 기업이다. 타입캐스트는 유튜버 등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이버의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치지직, LG유플러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11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63만 명이다.
네오사피엔스는 성장 흐름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음성 생성 기술을 넘어 실시간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대화형 AI 기술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네오사피엔스는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내년 3분기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용 자율주행 트위니, 50억 원 조달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트위니가 50억 원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아토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아토트위니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트위니에 50억 원 투자를 단행했다.
트위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연구한 천홍석 대표가 쌍둥이 동생 천영석 대표와 함께 2015년 공동 설립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중에서도 물류센터와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3차원 라이다 센서 기반의 자기위치추정 기술은 트위니 자율주행 기술의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마로지스, 피코이노베이션, 팀프레시 등이 트위니의 대표 고객사다.
트위니는 이번 투자 유치 후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트위니는 지난해 11월 기술특례상장 예비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K뷰티 구독 플랫폼 파이스턴, 29억 원 유치
미국에서 K뷰티 구독 플랫폼 서울뷰티클럽을 운영하는 파이스턴코퍼레이션이 200만 달러(약 29억 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사제파트너스, 허슬 펀드, 매쉬업벤처스, 더벤처스 등 한국과 미국의 벤처캐피털(VC)들이 참여했다.
서울뷰티클럽은 30~60대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큐레이션 기반 K뷰티 구독 상품과 고객 개인화 제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서울뷰티클럽은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연간반복매출(ARR)을 달성하고 300개 이상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파이스턴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물류 및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내년 매출을 올해 대비 10배 이상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아울러 내년에 월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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