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부동산 규제의 역설: 강남 3구와 용산구 토허구역 지정이 오히려 매물 품귀 현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전세 낀 매물 거래가 차단되며 매물은 15.1% 급감했지만, 신고가 거래 비중은 59%로 치솟았다. 5대 은행 주담대 금리는 전월 대비 0.36%포인트 하락하며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강남 집값을 끌어올리는 형국이다.
■ 정치 변수가 뒤흔든 지방 부동산: 내달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 부동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세종시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은 47.7%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4월 매매 건수는 1290건으로 3월(784건)보다 64% 급증했다. 용산 한강맨션은 59층 1685가구로 재탄생할 준비를 마쳤다.
■ 경제 불안과 안전망 구축: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처음으로 '경기 둔화'를 직접 언급하며 한국 경제에 경고음을 울렸다. OECD는 한국 잠재성장률을 사상 처음으로 1.98%까지 끌어내렸다.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 밀집 15개 골목에 침수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75만 7000톤 규모의 빗물저장시설을 확충해 기후위기에 맞서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전세 낀 매물 거래 불가에…다시 랠리 시작한 강남
- 핵심 요약: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갭투자가 불가능해지자 역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급격히 뒤바뀌고 있다.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84㎡는 지난달 35억 원에,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84㎡는 30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5대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04~5.54%로 한 달 전보다 0.36%포인트 하락했다. 6월 대선과 7월 DSR 3단계 적용을 앞두고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2. 경매 시장서도 인기…세종 낙찰률 전국 1위
- 핵심 요약: 세종시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이 47.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월 27.6%에서 무려 20.1%포인트나 상승한 결과다. 아파트 낙찰가율은 82.3%로 올해 2월부터 3개월 연속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나성동 ‘나릿재마을 5단지’ 전용 99㎡는 감정가(9억 4500만 원)보다 높은 9억 4551만 원에 낙찰되는 이례적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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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강맨션 재건축 68층→59층 낮춘다…1685가구로 탈바꿈
- 핵심 요약: 용산구 한강맨션이 최고 59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당초 68층을 계획했으나 인접 단지와의 높이 차이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정했다. 1971년 지어진 5층 규모의 660가구 단지는 재건축 후 1685가구로 확대된다.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조성,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 등 계획도 포함됐다. 조합은 이미 2021년 사업시행인가와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한 상태다.
[시장 참고 뉴스]
4. 서울, 반지하 침수경보 전국 첫 도입
- 핵심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풍수해 안전 대책’을 발표하며 반지하 주택 밀집 지역 15개 골목길에 침수경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레이더 센서로 실시간 수위를 감지해 위험을 즉각 경보하는 이 시스템은 좁은 골목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반지하 가구별로 ‘동행 파트너’ 2887명을 지정해 장애인·노인·아동 가구의 대피를 지원한다. 또한 서울대공원 등 7개소에 이어 평화의공원·송파나루공원 등 5개소를 추가해 빗물 저장능력을 75만 7000톤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5. 공공임대에서 폭력·쓰레기 투기 일삼으면 재계약 거절 가능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이웃에게 폭행·폭언을 하거나 소음·악취로 불편을 주면 재계약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해당 규정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전환 임대주택의 표준임대차계약서에 포함된다. 2019년 진주 임대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다만 인권위원회의 우려를 반영해 즉시 퇴거가 아닌 재계약 거절 형태로 조정됐다.
6. KDI, 경기침체 경고…OECD도 “내년 韓 1%대 저성장”
-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KDI가 처음으로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한 것으로 특히 3월 건설업 생산은 14.7% 급감하며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OECD는 한국의 내년 잠재성장률을 1.98%로 전망해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6년 이후 처음으로 2%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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