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그룹,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선정

더에스엠씨그룹은 2026년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며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지난해 유진투자증권 IPO 실 출신의 인력을 영입해 잠재적인 투자자 대응과 코스닥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게 RFP를 발송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들의 경쟁 프레젠테이션 및 트랙레코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확정했다.

현재까지 외부 투자 유치 이력은 없으며, 국내외 여러 SI 및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들로부터 유치한 자금은 AI 연구, 애드테크 개발, 베트남 지사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그리고 우수 인재 영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상장 예비심사 신청 전까지 그룹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에스엠씨그룹은 2009년 뉴미디어 광고 산업의 시작과 함께 창립되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을 선도했다. 2014년부터는 소셜 미디어 성장과 함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취급고 1,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더에스엠씨그룹은 ▲더에스엠씨홀딩스(경영, 투자, 연구) ▲소셜엠씨(소셜 미디어 종합 광고) ▲데이드(디지털 종합 광고) ▲IMK(관광, 공공) ▲팀민트(퍼포먼스 마케팅) ▲세마리토끼(참여형 캠페인) ▲더서비스센터(뉴엔터테인먼트) 등 7개의 특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00여 명의 임직원이 150개 브랜드 미디어를 운영하고 매년 3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더에스엠씨그룹은 2021년에 소프트스피어(세마리토끼의 전신)가 주요 광고제에서 14관왕을 달성하며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했으며, 2022년에는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팀민트를 인수하여 관련 분야에서 취급액을 크게 확장했다. 또한, 카이스트 출신 CTO와 함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사업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