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매니저 배신’ 성시경, ‘짠한형’ 깜짝 등장···‘절친’ 신동엽에 속내 고백할까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 예고편에 깜짝 등장했다.

17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레전드vs레전드 최초 공개‼️동엽신이 부르는 들국화 노래(feat.전인권&김준현) [짠한형 EP.119]’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조세호·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다음 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러던 중 검은 코트를 입은 성시경이 합류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장면이 담겼다.

“안녕하세요”라고 밝게 인사하며 등장한 성시경에 신동엽은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조세호 역시 “형, 너무 오랜만에 (뵙는다). 너무 놀랐다”고 입을 틀어막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최근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전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주)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라며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성시경은 자신의 속상한 심경을 소셜미디어(SNS)에 고백하며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12월 25~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연말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유튜브 콘텐츠 역시 업로드를 재개했다.

성시경이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신동엽과 만나 최근 근황과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