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음대, 국제 예술프로젝트 국내 유일 참여

2024-10-30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예술 프로젝트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가한다.

프로젝트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피렌체, 모데나, 파르마, 토리노 등 10개 대학 주관으로 푸치니 서거 100주년과 그의 유작인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4개국, 13개 대학이 참여한다. 대학들은 성악가, 지휘자, 편곡자 선발을 비롯해 무대·의상 제작, 공연 기획 등 전반적인 예술 기획 과정에 참여한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는 2018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며 성악, 관현악, 오페라 분야에서 국제콩쿠르 입상자를 배출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로 2026년 3월부터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4가지 버전을 각각 공연한다. 한국에서는 2026년 상반기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프로젝트는 각국의 예술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계명대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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