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기술단, 건물 생애주기 맞춤 BIPV 모듈 선보여

2025-10-21

태양광 산업이 기술 중심에서 ‘건축과 에너지의 융합’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즉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가 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세계 최초로 건물의 생애주기(30년)에 맞춘 장수명 BIPV 모듈을 선보이며,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가 아니라, 건축물의 외장재와 하나가 되어 구조적 안정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이 약 18% 내외의 효율을 보이는 데 비해, 그랜드썬기술단의 장수명 BIPV는 21% 이상의 고효율 셀을 적용해 동일 면적 대비 발전량을 크게 높였다. 고효율 성능은 G2G(Glass to Glass)·G2S(Glass to Steel)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고내구 설계를 통해 구현됐다.

G2G 모듈은 양면 강화유리를 적용해 자외선 및 외기 환경에 대한 저항성을 높였으며, G2S 모듈은 철판 후면 구조로 경량화와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POE(Polyolefin Elastomer) 봉지재와 엣지실링 공법을 적용해 수분 침투와 열화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 건물의 생애주기(30년)에 부합하는 장기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장수명 BIPV는 지붕·외벽 등 다양한 건축 부위에 일체형으로 적용 가능하며, 건축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성능과 디자인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완성됐다.

정부의 ZEB(Zero Energy Building,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태양광은 이제 ‘대체에너지’가 아닌 건축 설계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랜드썬기술단의 장수명 BIPV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에너지 절감·탄소 저감·디자인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ZEB 인증에 필요한 자가발전 비중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향후 공공·산업·상업시설 전반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그랜드썬기술단의 BIPV는 송전망 포화·계통 접속 지연 등 현실적 제약을 넘어서는 해답이자, ZEB 정책 강화와 RE100 확산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필연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년간 축적한 종합 EPC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BIPV, 자가소비형 발전, 주차장 태양광, ESS 등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ICT사업부 송은기 이사는 “지속가능한 건축과 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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