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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스키 마지막 날 국가대표 대학생 듀오가 힘찬 비행으로 종목 사상 동계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완성했다.
윤종현(단국대)와 신영섭(강원대)은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각각 169.50점과 165.25점을 얻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183.50점을 얻은 가사무라 라이(일본)에 돌아갔다.
마지막 날 2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이승훈(한국체대)과 문희성(설악고)이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장유진(고려대)의 동메달이 나왔다.
같은 날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 이채운(수리고)은 12명 중 6위(43.75점)를 기록했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이채운은 13일 결선에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을 노린다.
피겨의 김채연(수리고)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71.88점을 받았다.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그는 1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