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신규 상장

2024-11-04

보수율 0.008%로 최저 수준... 규모는 최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기준 400위 내 기업 중 다양한 가치 지표를 고려해 선정됐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의 총 보수는 0.008% 수준으로 현재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동일 지수 추종 상품이라도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가 수익률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저보수 상품을 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ETF는 2040억원 규모로, 국내 밸류업 ETF 중 최대 규모다. 상장 시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호가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더 많은 유동성공급자들이 호가를 제출하기 때문에 거래 접근성이 제고된다는 특징이 있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월배당형 ETF로,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밸류업에 대한 염원 등을 감아 해당 상품을 마련했다"며 "장기적으로 한국 증시 저평가가 해소되길 바라는 투자자라면 이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LS증권 등에서 이 ETF의 일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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