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피트, 8년만 이혼 확정 반응.."결혼기간보다 이혼이 더 걸려, 4배" [종합]

2024-12-31

[OSEN=최이정 기자] 팬들이 모두 배우 안젤리나 졸리(49)와 브래드 피트(61)가 8년 만에 이혼 합의에 도달했다는 것에 대해 같은 말을 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날 이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8년간의 치열한 법적 싸움을 끝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지점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과 돈의 액수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그래서 그들의 이혼은 결혼 생활보다 오래 지속되었군요"라고 그들의 합의에 대해 말했고, 다른 사용자 역시 "그들은 결혼 생활보다 이 이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한 사용자는 "왜 8년이 걸렸어요?! 말도 안 돼요! 아이들에게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너무 슬퍼요"라고 말했고, 다른 사용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8년이 걸렸어요. 그들은 그렇게 이혼하고 싶어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기도.

이혼은 '기술적으로' 결혼 기간보다 거의 4배 더 오래 지속됐는데 이들은 열애 끝 2014년 8월 그들이 공동 소유하고 법적 시스템에서 다투고 있는 1억 6,400만 달러짜리 프랑스 와인 양조장인 샤토 미라벨에서 결혼 서약을 했다. 그리고 2년 2016년 9월 졸리가 피트에게 이혼을 신청하면서 공식적으로 헤어졌다.

그 날짜로부터 합의에 도달한 날짜까지 8년 3개월이 넘었습니다(그들은 2019년 4월에 각각 법적으로 독신이라고 선언됐다).

다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두 스타가 장기 법정 소송에서 변호사 비용으로 상당한 금전적 타격을 입었다고 언급했다.

한 사용자는 "두 사람 다 훌륭한 변호사가 있었을 거야. 변호사는 이제 은퇴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사용자들은 "결국 변호사가 이겼다", "변호사만 부자가 되어서 슬프다" 등 너스레 섞인 댓글을 달았다.

일부 사용자는 와이너리를 중심으로 한 장기간의 법적 분쟁에서 양측이 겪은 강렬한 감정에 대해 추측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피트가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결혼한 기간 동안 이들의 관계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저주'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피트와 애니스톤의 이혼은 두 사람이 헤어진 지 10개월 후인 2005년 10월에 확정됐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슬하에 낳거나 입양한 여섯 자녀가 있다. 두 사람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9월 안젤리나 졸리가 아동학대를 이유로 피트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양육권 다툼 등으로 오랜 시간 갈등이 이어졌으며, 이들의 자녀들은 졸리가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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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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