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포브스 ‘AI 기업 50’ 2년 연속 선정

2025-04-14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25년 ‘AI 기업 50(AI 50)’ 리스트에 2년 연속 포함됐다. ‘AI 50’는 산업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 전 세계 유망 비상장 AI 기업 50곳을 조명하는 리스트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리스트는 세쿼이아캐피탈(Sequoia Capital)과 메리텍캐피탈(Meritech Capital)이 데이터 분석에 협력했으며, 약 1,860개 이상의 후보가 참여하며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졌다.

딥엘 창업자 겸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는 “포브스 AI 50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다. 이번 선정은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이 전 세계 비즈니스와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딥엘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언어 AI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끄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장벽이라는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위한 핵심 투자처로 자리 잡았다.

딥엘은 기업과 전문가를 위해 맞춤 설계된 보안성 높은 전문 플랫폼에서 텍스트 및 음성 번역, AI 기반 글쓰기 솔루션, 고도화된 API 등 다양한 툴을 제공하며, 기업이 사내 커뮤니케이션부터 고객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쉽게 명확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딥엘은 소프트뱅크(Softbank), 마쓰다(Mazda), 하버드비즈니스 퍼블리싱(Harvard Business Publishing), 독일 Ifo 경제연구소(The Ifo Institute), 파나소닉 커넥트(Panasonic Connect) 등 업계 주요 브랜드를 포함해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으로 구성된 고객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며,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이 선호하는 언어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미국 IT 전문 매체 지디넷(ZDNET)의 분석에 따르면, 딥엘은 퍼플렉시티 AI(Perplexity AI),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제미나이(Gemini), 딥시크(DeepSeek) 등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포브스 AI 50 리스트 선정은 딥엘이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돼 의미를 더한다. 앞서 딥엘은 미국 경제 매거진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5)’에서 응용 AI 부문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년간 딥엘은 번역 시 발생할 수 있는 모호성을 해소하고 제어력을 높이는 인터랙티브 기능 ‘클래리파이(Clarify)’, 자사 첫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 등 핵심 기능을 잇달아 출시하며 기술력을 강화해 왔다. 이외에도 딥엘은 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3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뉴욕에 기술 허브를 설립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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