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딸기, 홍콩시장 첫 진출

2025-01-16

경북 과수 ‘데일리’ 브랜드로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경북 과수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 브랜드로 홍콩에 첫 진출했다.

이번 수출한 딸기의 품종은 설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무농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데일리 브랜드로 수출되는 딸기 중 무농약 인증을 받은 딸기는 경북 고령군의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유일하다.

지난 14일 홍콩으로 500g 400박스, 총 200㎏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수출 물량은 총 3t가량으로 예상된다.

데일리는 기존 수출 딸기 k-berry 기준 최상위품인 중량 21g이상이고 당도가 9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딸기이다.

또 딸기의 품질 보존을 위해 상자 종이 경도 및 높이가 향상된 데일리 전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해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1박스 내 2개입(250g 2개입)으로 1단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고령딸기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북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로 딸기를 수출하게 돼 수출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채수기자 csle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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