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수원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혁신 25.5를 내세운 강창호-김정욱 후보가 신임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에 따르면 18일 치러진 제10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강창호-김정욱 후보가 과반 이상인 50.9%를 받아 결선 없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선거인단 8255명 중 74.6%인 61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강창호-김정욱 당선인은 25% 원자력엔지니어 단가 인상과 조합비 0.5배를 뜻하는 ‘혁신 25.5’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또 이들은 주요 공약으로 ▲엔지니어 단가 정상화·지급(2500억 원) ▲오지수당 현실화와 상실적인 인사제도 정착 ▲반값 조합비 ▲한울·한빛원전 등 오지사업소 전세사택 운영 ▲원전감독법 헌법소원과 폐지 ▲노동환경 개선과 대가체계 정상화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