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원이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에서 결이 다른 본투비 다이아수저 한결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극본 구현숙) 2회에서는 한결과 엄지원 가족의 특별한 인연이 그려졌다.
한결은 엄지원의 막내 시동생 강수(이석기 분)가 복무 중인 부대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반복되는 잠수 훈련으로 난청 증상이 심해지는 강수를 걱정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따뜻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평소 고생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한결이지만 진심 어린 조언과 사려 깊은 태도로 강수를 챙기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결은 제대하고 자리가 잡히는 대로 세리(신슬기 분)에게 프로포즈할 작정이다. 세리의 엄마 미애(배해선 분)도 일찌감치 결을 사윗감으로 점찍어 두었고, 갖은 정성을 다 들이며 미래의 사위에게 올인한 상황.
한결은 아버지에 대한 효심도 지극하다. 혼자된 아버지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주자는 여동생의 의견에 흔쾌히 따르고, 유산 상속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이 오로지 아버지의 행복만을 바라고 있다.
윤준원은 동양적 마스크와 타고난 피지컬, 다정한 미소와 특유의 이지적인 분위기로 ‘기대고 싶은 어른미’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