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감독 김혜영과 배우 손석구의 반가운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멜로가 체질'의 김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멜로가 체질'에서 인연을 맺은 손석구가 괴짜약사 동수 역을 맡았다.
동수는 주인공 인영(이레 분)이 사는 동네에서 작은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말 처방과 약 처방을 동시에 해주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김혜영 감독은 "'멜로가 체질' 이후로 계속 다시 작품을 같이 하고 싶었다. 손석구는 유쾌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인데, 괴짜 약사 ‘동욱’과 비슷한 면이 있어 제안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김혜영 감독은 동욱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어른의 모습이다. 동욱의 웃음과 기다림, 위로가 진정한 약이다. 손석구 배우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다"이라고 전했다. 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