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금리·유가 인하 압박에 S&P 0.53% 상승… BOJ 긴축전환 가속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2025-01-25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협상 재개 시사와 금리·유가 인하 압박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S&P500 지수는 0.53% 오른 6118.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09%, 0.9% 하락했다. 트럼프는 취임 사흘 만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표명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과 일본의 상반된 정책 기조에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트럼프가 금리 인하와 유가 하락을 동시에 압박하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긴축 기조를 강화했다. 달러당 156엔대에서 움직이던 엔화는 일본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한때 154엔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 북핵·통화 정책 뉴딜 시동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표명하며 북핵 협상 재개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취임 직후 조기 정상외교를 시사하며 한국 패싱 우려도 제기된다. 2019년 이후 6년 만의 미북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또 OPEC에 유가 인하를 요구하고 연준에는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유가 하락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제한할 것이란 논리다.

■ BOJ의 긴축 기조

일본은행이 금리를 0.1% 인상하고 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치를 각각 2.4%, 2.0%로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6개월 간격으로 1% 수준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급격한 청산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다. 일본은행이 금리인상 신호를 사전에 충분히 전달했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 AI·가상자산 패권 경쟁

트럼프는 AI 규제 혁파와 가상자산 실무 그룹 신설을 지시하며 미국의 기술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중국은 5년간 1조 위안(약 197조 원) 규모의 AI 산업 지원을 발표하며 맞불 작전에 나섰다. 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트럼프는 법인세율을 21%에서 15%로 낮추는 공약도 재확인했다. 가상자산 실무그룹은 6개월 내 정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금지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북핵·금리인하…‘트럼프 거래’ 시작됐다

- 핵심: 트럼프가 김정은 위원장과의 연락 의지를 표명했다. WTI는 1.09% 하락한 74.62달러, 브렌트유는 0.9% 하락한 78.29달러를 기록했다.

- 전략: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유가 하락과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하다. 에너지 섹터와 금리 민감도가 높은 성장주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

2. 불붙는 ‘AI 전쟁’…트럼프 “규제 혁파”, 中 “5년간 200조원 금융 지원”

- 핵심: 미국이 AI 규제 혁파와 가상자산 실무그룹 신설을 발표했다. 중국은 1조 위안 규모의 AI 산업 지원책으로 대응했다. 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 전략: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규제 완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빅테크 기업 투자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자체 기술 개발 기업들도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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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OJ, 올·내년 물가 전망치도 상향…추가 인상 가능성 커져

- 핵심: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1% 인상했다. 12월 물가상승률은 3.0%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156엔대에서 154엔대로 하락했다.

- 전략: 엔화 강세에 대비해 일본 내수기업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수출기업들의 환헤지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안전자산 확보가 필요하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EU 융단 폭격한 트럼프…시진핑과는 “통 큰 협상 가능”

- 핵심: 트럼프가 EU를 향해 불공정 무역을 지적하고 나토 방위비 GDP 5% 증액을 요구했다. EU의 부가가치세와 빅테크 규제를 비판했다. 중국과는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 전략: EU 수출기업들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 A주 ETF 편입을 검토해야 한다.

5. 트럼프 “금리 많이 낮아져야…파월 만나 강력 요구할것”

- 핵심: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금리인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금리 선물시장은 동결 확률 99.5%를 반영했다. 주식시장은 금리인하 발언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강세를 나타냈다.

- 전략: 정치적 압박과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단기 국채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 투자는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6. 미쓰비시, 혼다·닛산 통합 참여 보류

- 핵심: 시가총액 7000억 엔의 미쓰비시가 혼다·닛산 통합 불참을 검토 중이다. 통합 시 현대차를 제치고 글로벌 3위로 부상한다. SDV, 자율주행 기술 협력은 지속된다.

- 전략: 일본 자동차 산업 재편에 따른 부품사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협력사들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엔캐리 트레이드: 저금리 엔화를 차입해 고금리 통화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현재 글로벌 규모가 3조3771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2181억 달러가 단기 청산 가능한 자금이다. BOJ의 단계적 금리 인상으로 청산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2.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성능을 향상 시키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이다. 2030년까지 연평균 40% 성장이 전망되며, 개발비용 부담으로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

[주목 포인트]

1. 글로벌 통화정책 디커플링: 미국은 금리인하 압박이 강화되는 반면 일본은 긴축 기조를 강화하고 나섰다.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성 차이로 달러 인덱스는 105선을 돌파했다. 신흥국 자금이탈이 15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2. AI·가상자산 新냉전: 미중 양국이 AI와 가상자산을 새로운 경쟁 무대로 삼았다. 미국의 규제 완화와 중국의 금융 지원이 맞물리며 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법인세 인하와 기술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TOP 5]

연준 금리인하, BOJ 긴축, AI 규제완화, 엔캐리 트레이드, EU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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