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 3.17%…서초구, 서울시 상승률 소폭 상회

2025-04-29

내달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구청·주민센터 통해 이의신청 접수

올해 서초구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이 3.17%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평균 상승률인 2.91%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는 지역 내 개별주택 5천 47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단독,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과 부속토지 일괄로 산정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산정해 공시한다.

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올해 서초구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소유자 등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 서초구청 재산세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콜센터(☎1644-2828),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구청 재산세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서초구청 재산세과 부동산평가팀(☎02-2155-655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부담금과도 직결되는 요소이므로, 합리적인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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