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사 3’ 곽준빈-빠니보틀, 낭만의 프랑스 사이드카 여행 마무리

2025-01-19

여행 유튜버 곽준빈(곽튜브)과 빠니보틀이 프랑스 로드트립으로 인생의 참맛을 다시 느꼈다.

지난 18일 방송된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3(이하 곽기사 3)’ 3회에서는 곽준빈과 빠니보틀의 무계획 사이드카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빗속에서 감사한 인연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캠핑을 마무리한 두 사람은 프랑스의 음식과 풍경을 만끽했다.

무계획을 계획하며 떠난 사이드카 여행으로 낭만을 느끼던 곽준빈과 빠니보틀은 쏟아지는 비에 당황했다. 서둘러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그곳에서 만난 집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정원에서 우중 캠핑을 했다.

곽준빈은 앞서 마트에서 사놨던 초밥 도시락을 저녁을 때우던 중 “‘기사식당’에서 이렇게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기사님한테 물어서 맛있는 식당에 갔다가 힐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한탄을 쏟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음날 집 주인 할머니가 손수 챙겨준 아침밥과 손자의 깜짝 선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웠다. 반드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숙소에 머무르겠다는 목표로 다시 출발한 두 사람은 폐허 유적지에 들렀다. 평소 유적지에 잘 안 가던 빠니보틀도 폐허 유적지의 독특한 풍경에 매료됐다.

항구도시 페캉으로 이동한 곽준빈과 빠니보틀은 여행 시작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프랑스 요리를 만났다. 식당의 베스트 메뉴를 세 개나 시킨 두 사람은 요리를 한 입 먹자마자 탄성을 내질렀다.

최종 목적지인 에트르타로 향한 두 사람은 옛날 유럽 감성의 고풍스러운 숙소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식당에서 프랑스 여행 마지막 만찬을 즐기며 전혀 다른 스타일의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프랑스 여행의 종착지는 에트르타의 대표 명소인 코끼리 바위였다. 두 사람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며 그간의 고생을 한 번에 털어버렸다. 곽준빈은 빠니보틀에게 “계획 없이 여행하니까 좋죠?”라고 물었다. 이에 빠니보틀은 “계획을 많이 세우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굴곡이 있었다. 결과는 이 풍경과 비슷하다. 매 순간에 감사하고 행복한 줄 알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준비는 다음 여행지로 조지로를 정했다. ‘밀가루 천국’에서 지칠 줄 모르는 조지아인들의 ‘와인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는 곽준빈의 여행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3’ 4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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