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떠난 김재원, 루머 일축 “수십억 퇴직금? NO…퇴사도 자발적”

2025-08-26

아나운서 김재원이 항간에 떠도는 ‘아침마당’ 하차 이유에 대해 일축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10000명을 인터뷰한 30년차 아나운서가 깨달은 삶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원은 박위의 차를 타면서 “저의 전 직장(KBS)에 퇴직금 정산을 하러 왔다”며 “종착역을 모르겠다. 저의 과거에서 탔으니까, 미래에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침마당’ 하차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뜬 소문들에 대해 김재원은 “저도 깜짝 놀랐다. 온갖 사소한 가짜뉴스를 포함해 많은 영상이 올라왔다. 제가 수십 억대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둥, 수백억대의 재산가라는 둥, 모 섬에 가서 커피숍을 차렸다는 둥…일단 자발적으로 퇴사한 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정년 퇴직을 1년 앞두고 있다. ‘먼저 넓은 세상으로 나가야겠다’고 결심한 거다. 퇴직금은 그렇게 많지 않다. 제가 중간에 유학을 다녀와서 중간 정산까지 받았기 때문에 아주 소소한 금액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재원 아나운서는 지난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 25’, ‘6시 내고향’ 등에서 진행을 맡아왔으며, 2008년부터 ‘아침마당’의 메인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 7월 약 20여 년 만에 ‘아침마당’에서 하차하며 명예 퇴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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