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구해줘! 홈즈’에서 압구정 대표 아파트와의 인연을 밝힌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가 서울 강남의 양대 산맥 아파트 단지 특집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 단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치동과 압구정동 아파트의 상가를 샅샅이 살펴보기 위해 김숙과 송진우, 승희가 함께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대치역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 종합상가로 1979년 준공된 강남 1세대 아파트다. 상가 입구 층별 안내도를 발견한 김숙과 승희는 “백화점 수준이다. 빽빽하게 상가들이 들어섰다” “3층에는 역시 학원들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파트에 살았던 토박이 송진우는 “지하상가가 유명하다. 먹거리가 가득해서 계속 멈추고 싶어질 것”이라고 거들었다.
세 사람은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상가 내 임대 매물로 나와 있는 다양한 가게들을 임장한다. 전문가는 “현재는 재건축 조합이 있어 투자 방지 목적으로 매매는 안 된다. 다만, 임대 매물만 나와 있다”고 소개한다.
압구정 아파트로 향한 세 사람은 1976년 준공된 아파트를 임장한다. 1차부터 14차까지 있으며 63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김숙은 “압구정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이 모두 아파트로 돼 있다”고 소개하며 “과거 이 아파트를 계약할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산다.
세 사람은 한 아파트의 내부로 향하고 현관에 들어선 후 널찍한 거실 너머로 펼쳐진 한강 경치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김숙은 “프로그램 최고의 한강뷰다. 남산타워, 북한산,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까지 보인다”고 소개한다.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대치동·압구정동 아파트 단지 특집은 9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