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통해
안정성·수익성 동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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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24일 자산배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Bridgewater)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의 '올웨더(All Weather)' 전략에 기초해 마련된 상품이다. 올웨더 전략이란 경기 사이클 변화와 무관하게 자산을 분산투자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변동성이 낮아 특히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는 올웨더 전략의 쉽고 단순한 자산배분을 토대로 미국 대형주(30%), 국내 채권(55%), 금(15%)을 편입해 개별 자산 투자 대비 안정적인 시장 대응과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이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에 투자할 경우, 국내채권으로 대표되는 원화 자산 편입비중을 확대해 환율 변동 위험을 낮추고, 달러 자산인 미국 대형주식을 통해 성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체자산인 금 편입을 통해 분산효과와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효율적인 자산배분 상품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를 장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국내에 상장한 올웨더 전략 활용 상품 중 가장 큰 규모의 안정적인 상품에 최저보수(연 0.01%)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