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크루트는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의 올해 1분기 도입 문의 건수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고사장은 자체 개발한 전용 브라우저를 통해 부정행위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시험플랫폼이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시험 문항 유출을 방지할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멀티 운용체계(OS)로 운영되는 전용 브라우저는 응시자의 PC 보안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시험 감독 환경을 제공한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러한 성능 강화 등에 힘입어 기업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도입 문의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입을 위한 데모 신청률도 직전 분기 대비 30.8% 상승했다.
고사장의 전용 브라우저는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 부문을 수상해 부정행위 사전 감지 및 차단이라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특허 신규 출원을 마치고 본 출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고사장을 통해 테스트를 마친 한 기업의 관계자는 “고사장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응시가 이뤄져도 부정행위를 우려하지 않고 시험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고사장 전용 보안 브라우저는 고사장의 핵심 기능으로 올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오프라인 시험을 없앤다는 슬로건에 맞춰 앞으로 모든 오프라인 시험의 온라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