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2명..똑 닮은 여동생 공개 "성격 예민하고 못돼, 여우같다" 디스(Umaizing)

2025-06-02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친동생을 공개했다.

1일 'Umaizing 엄정화TV' 채널에는 "정선아 보고 있니? 잘해라 엄자매들 사업도전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엄정화는 "엄메이징 슈퍼마켓이라고 원래는 내 동생하고 언니랑 만든 브랜드다.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브랜드지만 엄메이징 슈퍼마켓에서 소스, 수프 이런걸 만들었는데 둘이 하다보니까 역부족인거다. 그래서 내가 합류하게 됐다. 우리 세 자매가 함께 엄메이진 슈퍼마켓을 멋지게 끌어가보려고 아주 작은 시작을 하는건데 원래는 이 슈퍼마켓이라는 이름을 내가 지어놓은거다. 언젠가 내가 뭔가를 하게 되면 꼭 이 이름을 써야지 하고 만들어둔건데 다시 함께하게 돼서 운명적인 것 같기도 하다"고 자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은 촬영이나 이런 스케줄이 너무 많고 두려움이라기보단 막막함.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더라. 내가 합류하게 되면서 내가 꿈꾸던 슈퍼마켓을 만들게 됐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아주 작지만 그냥 엄메이징 슈퍼마켓이 되는거다. 첫 제품이 커피 티백"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엄정화는 샘플 체크를 위해 공장으로 향했다. 회의를 마친 그는 평양냉면 집에 방문했고, 엄정화의 옆에는 그의 여동생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내 동생이에요. 엄메이징 슈퍼마켓의 대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릴때 사이좋았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고, "안싸웠냐"는 질문에 "싸웠지. 근데 얘는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아주 못됐다. 내가 둘째다. 근데 얘가 셋째고 우리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첫째니까 막 첫째 이러고 셋째는 예민하고 툭하면 체하고 울고 이러니까 어 이러고. 나는 맨날 있는둥 없는둥 그런 애였다"고 설명했다.

동생은 "그건 맞다. 싸워도 엄마가 뭐라 그러면 저는 바로 빌고 언니는 자기가 잘못한게 없으니까 뚱하게 있다보면 언니만 혼나는거다"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여우랄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제작진은 "옷도 사주고 이랬냐"고 물었고, 동생은 "완전 20대나 다 언니가 해줬다. 해외여행도 언니 때문에 다 다 녔고 그냥 언니랑 같이 다녔다. 같이 다니고 같이 살고 그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엄정화는 "그리고 한동안 스케줄 같이 다녔었다. 아이디어도 내고 했는데 가족은 무엇보다 서로 위하지 않나. 동생을 위한것도 이쏙 언니를 위한것도 있다. 나혼자 하는게 아니라 동생하고 언니를 위해 같이. 그런 마음이다. 누구보다 믿을수 있고. 그리고 딱 정예멤버로 세명"이라고 자매간의 끈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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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maizing 엄정화TV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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