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만나러 갔다가…죽었을 수도” 이세영, 아찔한 일화 고백

2025-09-11

코미디언 이세영이 공중화장실에서 위험을 감지했던 일화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일본인 전남친 만나러갔다가 죽을뻔한 썰풀면서 추천템 메이크업 [영평티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전남친을 만나러 가서 죽었을 수도 이야기”라며 운을 뗐다. 이세영은 지인들의 모임에서 5년을 만났던 전남자친구를 보게 됐다며 “지금 PD로서 일본에서 잘 살고 있더라.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했다”고 했다.

당시 이세영은 “저녁에 만나서 다들 가고 싶다고 했던 가게에 갔다. 내가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오랜만에 모토카레도 만나서 가게 화장실은 도저히 못 가겠는 거다. 그래서 좀만 걸으면 있는 공중화장실에 갔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아무도 없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옆 칸에서 인기척을 느꼈다고. 그는 “사람이 들어왔으니 대충 하고 나가야겠다 하는데 느낌이 묘하더라. 옆사람이 바지를 내리건 치마를 내리건 부스럭거려야 하는데 가만히 있었다. 수많은 칸 중에서 내 옆으로 들어왔고 어떤 소리도 안 내는 게 10분 가까이 되니까 약간 무서웠다”고 했다.

이세영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에서 나갔다며 “가게에 들어갔다가 다시 한번만 가보자고 해서 두 명이랑 다시 화장실에 갔다. 그랬더니 문이 열려 있더라. 우리가 뛰쳐나가고 나서 시간이 1분도 채 되지 않았다. 타이밍이 그럴 수 있나. 날 기다린 건 아닌가 싶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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