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혁신대상에 11개 기업…(주)영신, 과기정통부 장관상

2025-11-26

올해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혁신대상에서는 서비스·기술·표준·보안·제품 5개 분야에서 총 1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물인터넷(IoT) 활성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영신에게 돌아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9개 유관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AIoT 어워즈 시상식'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AIoT 어워즈는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우수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시상은 두 분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수여하는 'IoT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은 AIoT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개발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영신이 수상했다. 이 회사는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침입, 화재 등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와 건설안전 관제 플랫폼을 통해 IoT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확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홍섭 마음에이아이 대표, 이인응 파워이십일 대표, 김길태 한국토지주택공사 팀장, 오도윤 경산시 주무관 등 4인이 이름을 올렸다.

AIoT 혁신대상 부문에서는 서비스·기술·표준·보안·제품 각 분야별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12개 기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와 시상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9개 유관 기관장이 각각 맡았다.

김경덕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AI 산업의 가장 핵심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AI는 IoT를 통해 가전, 자동차, 로봇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진정한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IoT 통신, AI 반도체, 스마트 서비스 등 지능형 미래를 이끄는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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